[로컬세계=임종환 기자] 한국의 자랑스러운 한류문화의 한 축인 K-POP이 전 세계에 확산돼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 하며, 더욱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직위가 구성됐다.
‘K-POP 국제문화올림픽 조직위원회(ICOC)’는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대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올림픽 개최를 위한 출발에 나섰다.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독창적으로 K-POP을 해석·창작하며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K-POP 국제문화올림픽을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K-POP은 한국인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돌그룹이 주도했으나, 점차 외국인 멤버들이 아이돌 그룹에 합류하면서 K-POP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었고, 현재는 외국인만으로 구성된 K-POP 아이돌 그룹들이 탄생해 각 나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제문화올림픽조직위 관계자는 “K-POP국제올림픽은 각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고,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K-POP을 상호 교류하면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성대한 ‘문화경연장’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K-POP은 글로벌 한류문화로서 존속하고, 인류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계불교승가연합 총재 상산스님은 'K-POP 국제문화올림픽 조직위원회 고문에 위촉됐으며, 한상면(명인·신지식인) 월송·삼한바이오(주) 원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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