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지난 10일 국민의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을 추대하고 있다. 사진은 국민의당 창당발기인대회 동영상 화면 캡쳐.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첫 창당대회를 연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김한길 상임부위원장, 소속의원 12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당은 전남·광주 창당대회를 치른 후 서울로 돌아와 밤 10시부터 밤샘 연찬회를 열고 합의 추대방식으로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당 내부에선 3선 이상의 비중 있는 인사를 원내대표로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4선인 김한길 의원, 김영환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또한 연찬회에서는 원내대표 추대에 이어 쟁점법안 관련 입장을 비롯해 당에 산적한 여러 문제들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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