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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공. |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진포문화예술원은 지난 4일 ‘함께하면 잘 풀려요’라는 재능기부 형태의 콘서트에서 공연입장료로 들어온 물품과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개인과 단체들로부터 기부 받은 성품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설 명절을 맞아 군산의 사회복지시설(단체)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진포문화예술원 주최로 군산 시민예술촌에서 국악·댄스·퓨전음악·비보이·탈춤·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진행돼, 남녀노소 연령제한 없이 자유롭게 라면 1봉지, 화장지 1롤 이상을 입장료로 받아 콘서트를 즐기면서 기부도 참여하는 ‘기부와 나눔의 축제장’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공연을 기획했던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예상보다 많은 성품을 나눌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추진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나눔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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