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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김진홍 구청장(가운데)과 범일1동 동구청년연합회, 범일1동청년회 등의 자원봉사자 20여명과 민관협력사업으로 '화재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범일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돕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범일1동찾아가는복지팀'은 화재 피해 당시 현장 확인 후 사랑의 열매 긴급지원을 신청하였고, 이후 동 사례회의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물품(방진복, 방진마스크 등) 및 폐기물 처리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동구청년연합회, 범일1동 청년회 등 20여명의 봉사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화재 현장이라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의 참여와 행정복지센터의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라고 밝혔다.
김진홍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화재 피해 가구에게 지역사회의 연대와 따뜻함을 보여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받은 대상자와 가족은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으며, 화재가구의 임대인도 봉사자들에게 목욕비를 기탁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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