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동네 자투리땅 및 범일동산 가꾸기' 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 동구 범일1동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동네 자투리땅 및 범일동산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동네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치위원 10명이 모여 골목길 자투리땅과 범일동산 산책로에 문그로우, 측백나무, 삼지닥나무, 금목서 등 묘목 27주를 심었다.
그 중 10주는 평소 초화를 분양받아 관리하던 자투리땅에 심어, 골목길에 활기를 불어넣는 풍성한 화단으로 만들었다.
나머지 17주는 주민들이 애용하는 범일동산 산책로의 입구부터 길을 따라 심어 주민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백운권 주민자치회장은 “이제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있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화단을 보고 산책로를 걸으며 잠시라도 밖으로 나와 이웃들과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마을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항상 주민들이 만족하는 마을이 되도록 우리 주민자치회가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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