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단체 모두 이용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작은영화관’과 ‘안계행복영화관’이 공공기관의 복지 활동을 비롯해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의성소방서는 전 직원 간 소통과 단합을 위해 작은영화관에서 ‘영화관람 Day’ 행사를 열고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총 98명의 소방공무원이 의성작은영화관과 안계행복영화관에서 각각 ‘미션 임파서블’과 ‘야당’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동료 간 유대감을 다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작은영화관이 단순 상영시설을 넘어 공공기관의 복지 프로그램, 교육 행사, 문화 체험 등과 연계되는 다목적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두 영화관은 2025년 1월부터 영화관 운영 전문업체인 ㈜RNR이 위탁 운영 중이다.
군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며, 군민은 물론 기관·단체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작은영화관이 군민뿐 아니라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화관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문화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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