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뜨락’은 지난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올해 도시숲 사업비 5억원을 확보, 부산시와 ㈜산성터널에 부지사용 동의를 얻어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갔다.
총면적 5000㎡ 부지에 조성된 ‘수림뜨락’은 수림로의 명물이었던 느티나무 가로수 길을 재현한 ‘느티나무 숲 길’, 숲과 녹음 제공을 위한 ‘낙우송 숲’, 주민체력단련을 위한 ‘주민운동시설’, 다양한 주민 여가 활동을 위한 ‘잔디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8일 수림뜨락에서 개최된 준공식은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비롯한 금정구의회 구의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산성터널 상부 공간이 다시 공원으로 주민에게 돌아온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어 수림뜨락 조성에 감동을 더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주민들이 수림뜨락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하며 힐링도 하고 이웃끼리 소통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녹색 여가·휴게공간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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