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7월 10일 옥산면 감계1리와 11일 안계면 도덕1리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입학식을 개최하고, 7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행문은 ‘기억·행복·문열기’의 줄임말로, △행복했던 순간 △즐거운 추억 △어린 시절 △소중한 사람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인생 회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건강지기가 선생님이 되어 진행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공동체의 자발성과 주도성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기행문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 마음에 작은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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