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초등 입학 전까지 '아이들 병원비 구청이 책임'”
“'재활용쓰레기 매일 배출제' 도입, 주민 스트레스 줄이고 일자리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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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청장 후보가 10일 오전 문현로터리 문현성당 앞 횡단보도에서 ‘구청장이 일 잘해야 주민이 편합니다’라고 적힌 이색적인 피켓을 앞세운 채 오가는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맹화찬 기자]박재범(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청장 후보가 10일 오전 문현로터리 문현성당 앞 횡단보도에서 ‘구청장이 일 잘해야 주민이 편합니다’라고 적힌 이색적인 피켓을 앞세운 채 오가는 주민들에게 인사를 통한 선거운동을 벌였다.
박 후보는 선거공약에 대한 가닥을 잡으면서 지난 4년간 남구청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치적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박 후보는 “구청장직을 수행하던 중 2년 전 닥친 ‘마스크 대란’ 당시 마스크 100만장을 해외에서 자체 수입해 각 가정에 전달해 드렸고 방역복을 입고 최일선 현장에 늘 함께 했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남구 전 주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3차례 지급한 데 이어 오륙도페이와 ‘어디Go’는 안정적으로 연착륙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1호트램 오륙도선 착수 등 공약이행률이 92.3%에 이르도록 책임있게 일 해왔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앞으로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아이들의 병원비를 남구에서 책임져 부모님들이 병원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재활용쓰레기 매일 배출제를 도입해 쓰레기로 인한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를 활용
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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