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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영문표기가 된 도로표지판.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충남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의 안내 표지판 정비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표지판 정비는 관내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변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총 4000만원을 들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규격에 맞는 문안 수정을 실시했다.
특히 관광객과 외국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로 표지판에 세계유산 로고와 함께 영문명을 표시했으며 모든 표지판에 대해 공통된 규격을 적용, 통일성을 기했다.
아울러 오는 11월까지 KTX 공주역과 공주IC 등 공주시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에 신규 표지판을 설치, 관광객들이 쉽게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정건화 건설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이들에게 공주시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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