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3대 취약계층(야외근로자, 농축산종사자, 취약계층) 보호·관리 △폭염저감시설 설치·운영 △폭염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폭염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과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 예방물품 배부와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운영 등을 통해 군민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의성군은 무더위쉼터 535개소, 그늘막 19개소, 쿨링포그 3개소, 양심양산 무료대여소 19개소를 운영 중이며, 의성읍과 안계면, 봉양면 일대에는 도로 살수차를 가동해 열섬 현상과 교통안전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도로 살수작업은 오전 10시 이후와 오후 2시~5시 가장 더운 시간대에 집중 가동되며, 폭염 장기화 시 탄력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폭염 3대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해 무더위쉼터, 살수차, 양심양산 대여소 등 군민 밀착형 대응사업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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