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한 ‘청소년 기타교실’이 지난 11일 발표회를 끝으로 4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타교실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기타의 기본구조 이해부터 코드와 리듬 연습, 팀 합주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경험했다.

특히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서로를 격려해 온 청소년들은 발표회 무대에서 그 결실을 맺었고,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서로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무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기타교실이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악기 학습을 넘어 자신감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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