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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종사자(선원) 마약사범 관련 '현장에서 체포하는 모습. 남해해양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채광철)은 올해 관내 상반기 해양범죄 분석 결과 범죄 검거건수가 작년도 대비 95%(4,894건) 증가한 10,007건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범죄 검거 유형별로는 필로폰 등 마약류 유통조직 22명(구속 10명) 사건이 대표적으로, 이중 마약류 투약・소지・매매 및 양귀비 대마 밀경작의 경우 23년 상반기 114건 81명을 검거해 국민의 실생활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마약사범이 크게 증가했으며, 제3회 전국동시 수협조합장 부정선거 사범 42명(구속 4)을 검거했다.
또한, 남해해경청은 다양한 범죄 유형의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고, 범죄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사이버 수사계 및 안보범죄전담반을 신설, 미래형 첨단범죄와 변화되고 있는 해양 범죄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남해해역에서의 국민의 안전과 생활, 그리고 바다가족의 생활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에 대하여 그 어떤 불법도 용납 될 수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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