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구천면과 사곡면에서 ‘촌(村)스러운 힐링, 제대로 한방’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침구학회 소속 학생 45명이 참여해 침·뜸 치료와 건강 상담 등 전문 한방 진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멘토리, 재능나눔전문봉사단, 의성가족봉사단 소속 청장년 봉사자 20명도 함께 참여해 건강 마사지, 음료 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 간 유대감을 높이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주수 군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은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정서적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침구학회는 지난 5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단촌면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의성과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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