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금성면 새마을회는 지난 10일 지역 내 39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농사와 마을 일을 병행하며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경로당별로 삼계탕용 생닭 3마리와 찹쌀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특히 금성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바쁜 영농철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동참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이득근 금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애쓰시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으로 기운을 회복하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미숙 금성면 새마을부녀회장도 “상반기에 산불과 냉해, 우박 등으로 면민들이 많은 고생을 하셨는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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