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현재 조문국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국보순회전 –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과 연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신라 황금 장신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신라 장신구 연구의 권위자인 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신라 금세공 기술과 장신구에 담긴 미감, 경주 고분군 발굴 현장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군은 “전시 유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신라 황금문화의 정수를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보순회전’은 오는 8월 10일까지 조문국박물관에서 진행되며,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 주관으로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 등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 중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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