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반영·신규사업 발굴로 정책 완성도 높이기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7일 경북도와 함께 2025년 대형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산림 분야 재창조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혁신적인 산림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소득 △산림관광 △산불 대응 및 미래 산림산업 육성 등 3개 분야에서 총 12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의 사업 설명 이후 향후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산불피해지에 내화수종과 임산물 특화 수종을 식재하는 ‘100-Belt 조성사업’, 지역 맞춤형 목재시설 도입을 위한 ‘K-Wood 목재산업 클러스터’, 산불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숲을 품은 도시 프로젝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각 사업 계획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산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기본구상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자는 데 공감이 모아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 복구와 산림 분야 혁신을 함께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의성군이 산림 재창조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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