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오산시는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 충전 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6%였던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장보기 등 시민의 생활 소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대 5만 원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색전은 음식점, 병원, 전통시장, 학원 등 오산시 내 약 6,700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업소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색전’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하거나 연계된 체크카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유흥업소·사행성 업소·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체감 소비 혜택이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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