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청년참여형 프로그램인 ‘2025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는 청년센터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 ▲소규모 축제 개최 등 두 가지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은 청년들이 직접 도보 경로를 조사하고 트레킹 코스를 기획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청년센터 안내표지판 설치, 벽화 그리기 등 공간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청년들의 손길이 더해질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청년센터 야외 테마파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가 열린다. 청년문화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지역 청년들의 삶과 취향을 반영한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청년센터를 청년 활동의 거점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청년테마파크를 리모델링한 청년센터를 7월 정식 개소했으며, 올해는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청년 활동의 중심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