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원역에서 장애인 및 가족들이 기차여행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여행은 장애청소년과 부모 등 150명이 이른 아침 수원역에 도착해, 시장과 수원역장 등의 환송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기차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충북 옥천에서 포도따기 체험, 속리산 법주사 관람 등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며 여행을 즐길 계획이다.
이번 기차여행을 주관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김순화 수원지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적응력을 향상과 가족 간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차여행 같은 기회가 더욱 늘어나 가족 간 소통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장애인식 변화와 비장애인과의 교류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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