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저소득층 등 대상…웹툰 원작 가족 영화 상영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무료 영화 상영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주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성군과 ㈜알엔알이 함께 기획·추진한다.
상영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진행된다. 동부권은 의성작은영화관에서, 서부권은 안계행복영화관에서 각각 2회씩 열린다. 주요 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등이며, 상영작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가족 영화 ‘좀비딸’이다.
상영 일정은 ▲1회차 8월 22일 의성작은영화관(93명), ▲2회차 8월 29일 안계행복영화관(60명), ▲3회차 9월 5일 의성작은영화관(93명), ▲4회차 9월 12일 안계행복영화관(60명)이다. 관람객 전원에게 팝콘과 음료가 제공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무료 영화 상영회가 바쁜 일상 속 군민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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