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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 의료봉사단. |
이날 의료봉사단은 필리핀 현지에서 진료와 함게 안경, 미용, 한글수업 등 종합 봉사로 펼쳤다.
2012년 13명의 봉사단원으로 시작해 올해에는 49명이 참여, 내과 2015명을 비롯해 총 6313명을 진료했다. 지난해까지 총 진료인원 2만682명을 합하면 2만6995명에 이르는 등 매년 봉사 열기와 현지 호흥이 더해지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지역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방사선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의료분야 뿐만 아니라, 미용봉사자(대한미용사회 강릉지부), SCU 사회봉사단, 안경사(대한안경사협회 강릉시분회), 씨젠의료재단, K-Love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봉사는 씨젠의료재단의 장비와 전문인력 협조로 건식혈액검사가 이뤄져 간기능, 혈중지질, 신장기능 등 총 11종의 혈액 검사을 확대 실시했다.
또 비타민과 구충제 칫솔 등을 확대 보급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축구공과 농구공을 제공하고 K-Love의 참여로 한국어 교실이 열려 간단한 단어와 문장을 교육했다.
2014년 제3회부터 의료봉사를 펼친 신명상 내과의사는 “처음 참여할 때 보다 심전도와 초음파의 검사가 추가돼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조금씩 의료 환경이 개선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단 김남동 단장은 “2012년도부터 매년 실시한 의료봉사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나눔 의료를 실천해 강릉시와 카비테주의 협력 증진 도모와 한국의 문화전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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