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영도구 신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익명 기부자의 따뜻한 후원으로 관내 경로당 7개소를 방문해 ‘말복맞이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지난 8월 초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써달라”며 한 익명의 기부자가 신선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성금 100만 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신선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기탁된 성금의 일부를 활용해 과일과 시원한 음료 등을 준비한 뒤, 관내 경로당 7곳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며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세심히 살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사용하고 남은 성금은 오는 9월 초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 가구에 전달해 소외 없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현숙 신선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온정을 나누어 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다가오는 추석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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