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과공유회서 최우수마을 선정 예정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0일 마을자치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25개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자치지원사업 행복공유마당’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공유마당’은 2023년 시작돼 올해로 3년 차를 맞았으며, 마을자치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각 마을의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분야별 인적자원과 사례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마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각 마을의 활동 성과를 확인하며 마을 의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상호 교류와 응원을 통해 자원 공유와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군은 연말 성과공유회를 열어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마을 6곳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최우수마을을 최종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주민 공동체 활동의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마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공동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마을자치지원사업을 통해 자치를 실현해가는 마을들을 응원하고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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