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Hi! Seoul~ 서울나들이’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성동구는 오는 17일 다문화가족 30명과 함께 서울타워 및 한옥마을 등을 관람하는 ‘Hi! Seoul~ 서울나들이’를 진행한다.
서울나들이는 분기별로 진행하며 역사, 전통, 자연, 현대 등 테마별 주제로 서울 시내 주요 명소 방문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과 한국사회에 빠른 적응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가족들은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서울시내 전경을 관람하고 가족사진 촬영과 남산한옥마을로 이동해 맥 짚어보기, 체질별에 따른 한방차 시음 등 한방체험과 한옥마을을 둘러본다.
특히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멘토로 나서 다문화 가족과 1:1로 짝을 지어 한국생활 및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기대하며 가족 또는 친구간의 친밀감 형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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