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등 4곳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을 뽑는 4·29 재·보궐선거가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투표율은 11.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 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지방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오전 6시부터 5시간 동안 선거인 총 71만 2696명 가운데 7만9000여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 관악을 11.4% ▲인천 서·강화을 13% ▲광주 서을 11.8% ▲경기 성남 중원 8.7% 였다.
오후 1시가 지나면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6%가 합산돼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재보선 중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7·30 재보선(7.98%)에 약간 못 미치는 7.6%를 기록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30%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르면 오후 10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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