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봉양면 ‘쓱싹뚝딱 깔끄미봉사단’은 주거취약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봉양면 ‘쓱싹뚝딱 깔끄미봉사단’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는 장애인 부부 가정에 청소활동을 펼쳐 안락한 주거 공간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부부인 김 씨 가정의 살림살이는 정돈이 돼있지 않았으며 생활쓰레기, 목재 등이 마당에 쌓여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봉사단 회원 15명과 맞춤형복지팀이 나서 김 씨 가정을 방문해 6시간에 걸친 대대적인 청소와 정리작업을 실시해 청결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김 씨 부부(풍리2리)는 “몸이 불편해 엄두도 못 냈던 집안정리를 깔끔하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깔끄미봉사단은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가진 후 지역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자연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권태형 봉양면장은 “깔끄미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내 많은 단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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