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가 운영 중인 체험형 놀이공간 ‘상상과 창의마당’이 올해 상반기 전 회차가 접수와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지역 아동들의 창의력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1일 달서구에 따르면 ‘상상과 창의마당’은 2013년부터 운영된 아동친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흙놀이 도예·오감 쿠킹·자연 친화 원예 등 창의 활동을 생활권 안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빚고 굽고 심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지난해 30회 운영에 총 2,289명(어린이집·유치원 68개소)이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5회 운영에 1,217명이 참가해 전 회차 조기 마감을 기록했다. 재참가율은 약 40%에 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상상과 창의마당’이 자리한 달서별빛캠프 일대는 달서디지털별빛체험관, 목재문화관, 숲속놀이터, 캠핑장 등 아동친화 문화시설이 모여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체험 후 놀이와 휴식까지 연계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이태훈 구청장은 “상상과 창의마당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정서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의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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