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역경제활성화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7일 시책 발굴과 같은 각종 정책추진에서 외부 전문가와 주민평가단 등 외부 자문단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각종 시책 발굴이나 정책 추진에서 내부의견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자칫 편협한 사고에 머무를 수 있다”며 “외부 전문가나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창구 마련을 위해 정책자문단 주민운영 시스템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 ‘그들만의 리그’가 돼서는 안 된다”며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고 민간과 협업이 가능한 업무를 적극 발굴하는 차원에서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시스템을 정례화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7월부터 재구성돼 운영 중인 정책자문단에게 좀 더 명확한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자문단의 회의 정례화를 통해 행정전반에 대한 ‘자문’과 ‘토의’에 기반한 정책 추진이 구정 전반에 파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아울러 대덕구 전직원과 유관단체들이 진행하는 정기적 전통시장 장보기를 비롯한 지역경제 진작 대책의 꾸준한 추진도 주문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 이후 각 실·과별로 정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꽤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기 상승의 분위기가 엿보이는 시기인 만큼 그 효과가 지역경제에 파급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장보기, 관내 업체 이용하기를 꾸준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1박 2일 로하스 캠핑(10월17일~18일)’과 ‘제15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11월1일) 등 각종 가을철 행사의 안전한 추진과 준비 철저를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