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지난 2일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남구지부에서 남구청을 찾아 설맞이 ‘사랑의 떡국 떡’ 2kg 200박스(2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설을 앞두고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남구지부는 2008년도부터 13년째 해마다 설을 맞아 떡국 준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떡국 떡’을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남구지부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난 2일 남구청에 떡국 떡 2kg 200박스를 전달했으며, 기증받은 떡국 떡은 남구 보건소 내 방문보건 대상자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6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온정의 손길을 모아 매년 이웃돕기를 실천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떡국 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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