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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1:1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용인시 제공 |
[로컬세계 김병민 기자]경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1:1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 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간병에 대한 가족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획했다.
1:1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 중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저소득 가정과 홀로 어르신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담당자가 건강관리와 인지 활동 등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치매 예방 교재, 퍼즐, 운동 기구도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안심 건강수첩과 약달력, 전자혈압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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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안심 건강수첩과 약달력, 전자혈압계 모습. |
이중 치매안심 건강수첩은 대상자가 매일 혈압과 약 복용 현황, 식사 및 운동 여부를 작성하고 이를 담당자가 확인하도록 해 치매 환자의 징후 확인 및 약물 오복용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및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의 중증화 지연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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