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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메시지의 모습. |
이번 추가 설치로 인해 야간 가로등이 켜지면 '수송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힘겨울 땐, 129'라는 메시지가, 지곡동 일대에는 '소중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어려울 땐 주저말고 454-7640 수송동행정복지센터'라는 메시지가 나타나게 된다.
조명과 그림자기법이 접목된 입체적인 이미지는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게 하는 것은 물론 어두운 골목길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야간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신 동장은 “매서운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이 그림자 광고 메시지를 보며 따뜻하게 녹기를 바란다”며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는 늘 주민들 곁에 있으니 홀로 감당하기 어려움이 있거나,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신 분께서는 언제든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수송동 일대에 그림자 광고를 2군데 설치한 이후 복지사각지대 발굴 효과가 뛰어나고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이번에 2곳에 추가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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