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 감만1동은 지난 1일 감만1구역 재개발 이주에 따른 빈집 발생 등으로 방범 취약지역이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민·관·경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한 감만파출소장과 감만119안전센터장 등 세 기관이 힘을 합쳤으며, 감만1동 자율방범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순찰에 앞서 오은택 남구청장은 야간 순찰 참여자 전원을 격려하였으며, 이후 주민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공·폐가 등 방범 취약 지역인 재개발 정비구역을 구석구석 돌며 위험 요소들을 살폈고, 보안등 조도개선 및 안전시설물(비상호출벨, 경광등) 설치와 같은 주민들의 건의사항 또한 청취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현장 순찰 내용을 참고해 감만파출소 및 감만1동 자율방범대와의 협조를 통해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재개발조합 관계자에게는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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