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폐낙엽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20일 관내 축산농가 2곳에 폐낙엽 200포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1권역(탄탄파크·오로라파크·고원자연휴양림·고원힐링캠핑장)에서 수거한 100포를 통리 용정마을주민협의회영농조합법인에, 2권역(태백공원묘원·근로자복지관·절골힐링캠핑장)에서 수거한 100포를 상사미동 황금목장에 전달했다.
기부된 낙엽은 송아지 분만 등 축사 바닥깔개로 활용될 예정이며, 공단은 쓰레기와 이물질을 제거한 친환경 낙엽만 선별해 제공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폐낙엽 자원순환 사업은 폐기물을 지역 자원으로 전환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농가 인력 부담 완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ESG 경영 사례”라며, “2025년에는 기부 규모를 확대해 연말까지 총 3차례 기부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폐기와 소각을 줄이고, 지역 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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