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하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2억1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재정 균형집행은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정책이다.
대상 수상은 균형집행 상황실 운영과 건설공사 조기발주 합동설계반 운영, 5억원 이상 주요사업 집중관리 등 내실 있는 사전준비 덕분이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 공원시설 개선 등 중점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점도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구는 2012년과 2013년, 2014년 상반기에도 우수기관 지자체로 선정돼 총 7억2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지역개발사업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한 바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정 인센티브로 받은 사업비는 지역주민을 위한 현안사업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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