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21회 임시회룰 개회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의회는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제221회 임시회’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 의원발의 안건 21건(제정 12건)을 포함한 조례안 29건, 동의안 2건, 건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건 4건, 예산안 1건 등 모두 3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메르스, 소방·안전, 국비매칭사업 등 1439억원이 증액 편성된 대전시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모두 11개소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회 첫 날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혜련 의원과 전문학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단체 세무조사권 박탈시도 중단 촉구 건의안’과 ‘경마장 등 장외발매소 레저세 안분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송대윤 의원과 박병철 의원은 ‘학교체육시설 개방’, ‘방학중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 지원 현실화’를 촉구했다.
김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얼어붙어 있는 경기회복을 위해 꼼꼼한 안건 심의와 현안 사업현장의 애로점을 세세히 챙겨달라”며 “의견이 양분되는 시의 현안문제에 대해 나와 다른 생각과 주장을 ‘틀리다’로 몰지 말고 ‘다르다’로 접근해 대화를 통한 합의점을 찾는 사회통합으로 갈등을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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