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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향숙씨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6일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금향숙씨(여·59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7일 북구청에 따르면 올해 27회째를 맞는 북구민상 후보자에는 사회봉사효행 부문에만 3명이 추천돼 그 중 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금향숙씨는 현재 북구여성단체협의회, 월드컵한마음자원봉사단, 다문화가정지원봉사단, 산격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의 다양한 봉사단체 및 유관단체 회원으로서 불우이웃 돕기, 경로효친 실천 등 지역 주민 화합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과 밑반찬 봉사,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효행 실천에 앞장서 왔다. 대구역 노숙자무료급식지원센터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 뿐 아니라 평소 아끼면서 모은 재활용 의류 및 신발 등을 깨끗이 정비해 전달했다.
이외에도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대구역 지하철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복구봉사활동을 전개했다.또 북부경찰서 의경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친정엄마 맺기, 함께 김치담그기 및 차례상 차리기와 건전하게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상담활동에 참여하는 등 35여 년간 헌신적인 자세로 단합하고 화합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2015년 제13회 대구시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은 오는 9월 23일 제3회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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