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3년간 총 139명의 에코크리에이터 양성
-제4기 에코크리에이터…청소년·전문가 부문 6월 24일까지 서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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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GS리테일 김원식 전무와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21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리테일 김원식 전무,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크리에이터’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은 청소년 및 성인 영상전문가 공모를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영상 크리에이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약속했다.
2019년 시작 이래 총 139명의 에코크리에이터를 양성한 ‘에코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이 올해로 4기째를 맞이한다. 올해에도 청소년, 전문가 두 부문을 모집하며, 참여팀에게는 환경영상 제작을 위한 지원금 총 1억 4천만원과 함께 영상 제작에 대한 코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청소년 부문은 5인 이내의 총 10팀을 선발하며 10분 내외의 순수창작 영상물의 시놉시스 또는 촬영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물의 장르는 무관하며 ‘10대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우리 주변의 환경문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팀당 제작비는 200만원으로 10팀에 총 2000만원이 지원되며 최우수상 1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3팀에는 각 200만원, 관객상 1팀에는 1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청소년 부문은 환경부 지정 2021년 상반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되어, 오는 6월 2일 개막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우수 작품을 특별 상영하게 된다. 청소년 에코크리에이터의 활동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부문은 총 20팀을 선발하며 팀당 제작비 500만 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전문가 부문은 환경문제 인식 개선을 주제로 5분 이내의 공익영상 시나리오 및 시민 캠페인 실행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모든 팀은 제작된 영상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1회 실행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S샵 에코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마감은 오는 6월 24일까지다. 이후 심사 및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팀을 7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백 번의 말 보다, 짧지만 큰 울림을 주는 한 편의 영화가 환경문제 해결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에코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쉽고 재밌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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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리테일과 환경재단 임직원이 '에코크리에이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하였다. |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 김원식 전무는 “GS리테일은 기업이 환경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에코크리에이터는 지난해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만큼, 올해 더욱 젊은 에코크리에이터와 함께하며 뜻깊은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은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개선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영상으로 제작, 캠페인 동참 유도 등 환경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로컬세계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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