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이 최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할 것”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1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생활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령층은 면역력 저하와 만성질환 등으로 감염병에 특히 취약해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남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이 자주 접하는 감염병 유형과 예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손씻기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이며,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남구보건소는 상반기에 어린이집 15개소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감염병 취약계층의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인 만큼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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