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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선터미널 리모델링 후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김포공항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에는 약 2500억원을 투입해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선 여객수요에 따른 내‧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사기간 동안 공항은 정상 운영됐으며 대규모 단일건물로서 전면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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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동서측윙 격리대합실 리모델링 전후 사진. |
공사는 소음·진동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주야간작업을 병행하는 등 공항 운영과 안전을 위해 공사구간을 수백 개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공사기간 동안에는 약 3500여 개의 일자리와 5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일으켰다.
이에 보안검색·미화·시설 분야 등 공항운영인력 330명 신규 고용 등으로 내년부터 10년간은 생산유발 15조 2000억원, 취업유발 46000명으로 예상돼 국가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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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일반대합실 리모델링 전후 사진. |
이번 리모델링으로 김포공항은 여객수속시설 확충 및 대합실 확장, 공항 내 특화공간 조성,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각종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가 더욱 강화됐다.
세부적으로는 ▲수하물처리시설 및 시스템을 교체로 인한 수하물 처리시간 단축(15분→5분) ▲보안검색대 증설(10대→14대) ▲탑승교 추가 설치(9대→12대) 및 도착 전용 승강기 신설 ▲총 533m 길이의 무빙워크 설치 ▲대합실 확장 및 유후공간 활용 등으로 여객들이 김포공항을 한층 더 빠르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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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 4층에 위치한 테마식당가. |
편의 시설로도 4층 지역에는 대형 테마식당가를 조성하고 장애인 화장실(8개소→37개소)과 임산부휴게실(2개소→7개소)을 확대했다. 터미널 내 모든 여객화장실의 인테리어도 리뉴얼했다.
이밖에도 보안검색장비 고도화, 지능형 CCTV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항공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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