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책기획담당관, 관련 부서장 및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시장 공약사항, 중점 추진사업, 대규모 예산 투입 사업 등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에 대한 심의·선정을 위해 진행됐다.
심의회에서는 2015년도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죽주산성 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24건을 확정해 해당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사업 참여자 실명 정보 등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 54건, 2014년 23건 이어 올해 24건이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 했다”며 “제도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개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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