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8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를 휘감은 해무가 국내 최고층아파트 엘시티를 ‘구름 위에 솟은 것’처럼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로컬세계 글·사진=전상후 기자] 28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를 휘감은 해무가 국내 최고층아파트 엘시티를 ‘구름 위에 솟은 것’처럼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기온은 본격적인 장마를 앞둔 가운데 무더운 날씨를 보였는데, 전국적인 평균기온은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부산은 최고 기온이 28도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날 오전부터 정오 무렵까지 해무 장관을 연출한 것이다.
위 사진은 이날 정오 무렵 부산 남구 용호동 엘지메트로시티 동편 해변에 위치한 해성아트센터 3층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국내 최고층 아파트인 엘시티가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연출한 경이로운 자연현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한편, 엘시티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으로,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현재 100층 이상의 마천루는 대한민국에서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와 엘시티 두 건물뿐이다.
시행사는 엘시티PFV로 101층, 411.6m 높이의 랜드마크타워에는 롯데 5성 호텔(260실)과 레지던스호텔(561실) 및 전망대가 들어섰고,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동(높이 319m)에는 공동주택인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섰다.
엘시티는 2019년 12월 완공돼 기존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넘어서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됐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