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7일 담양군에 따르면 노후주택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여 귀농인이 쾌적한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개소 한정이다.
지원 내용은 주택 리모델링, 지붕 보수, 주방·화장실 개량 등 에 소요되는 예산으로 1개소당 최대 6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담양군에 실제 거주 중이며 전입 후 5년 이내인 귀농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이라면 타 산업에 근무 중이어도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생활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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