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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는 지난 9일 팽성읍 인삼밭에 가림막 분리 작업 및 제거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원봉사에 나섰다.평택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평택시는 지난 11월 27일 이후 내린 폭설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며 매일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 작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지난 9일 팽성읍 인삼밭에 가림막 분리 작업 및 제거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자원봉사활동을 지원받은 한 농가의 농장주는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달려와 줘서 감사하다”며 “하루아침에 복구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큰 도움과 용기를 얻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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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는 지난 9일 팽성읍 인삼밭에 가림막 분리 작업 및 제거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원봉사에 나섰다.평택시 제공 |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자원봉사 단체를 비롯하여 해군2함대 등 군인, 공무원을 중심으로 피해 농가들을 활발히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내 31개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 현황을 공유하며 자원봉사 인력에 대한 지원도 요청한 상태다.
117년 만에 최대 폭설량을 기록한 지난 11월 폭설은 평택에서도 39㎝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비닐하우스 및 축사 붕괴, 양식장, 주택, 창고 등 1천여 건의 주민 피해와 1천300여 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한 농축산 피해 농가들이 많은 가운데 자원봉사자 배치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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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는 지난 9일 팽성읍 인삼밭에 가림막 분리 작업 및 제거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원봉사에 나섰다.평택시 제공 |
자원봉사센터 손영희 센터장은 “피해 농가들의 복구지원을 위해 자원봉사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자원봉사자의 도움도 많이 필요하다”며 “활동이 가능한 단체와 개인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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