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함안군은 민선 9기 주요 도로 분야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적극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공약사업은 △칠원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 △천주산터널 조기 추진 △함안 여항~창원 내서 간 국지도 조기 착공 △칠원 운곡~창원 북면 간 지방도 착공 △국지도 67호선 가야~법수 간 도로건설 등이다.
이러한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군은 최근 칠원지역 주민대표들과 함께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남해선 확장공사와 연계한 칠원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칠원읍은 산업단지와 개별공장이 밀집해 물류 이동 수요가 많고, 주민들도 2021년부터 설치를 지속 요구해 왔다. 군은 남해선 확장공사 설계 단계에서 나들목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7월에는 경상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차례로 방문해 여항~내서 간 국지도 건설공사의 조기 착공과 칠원 운곡~창원 북면 간 도로사업의 관련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여항~내서 간 국지도 67호선은 연장 5.9km(터널 2.81km), 총사업비 1415억 원 규모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설계가 진행 중이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설계서를 경상남도로 이관해 행정절차를 거치면 2027년 예산 확보와 함안군 구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지도 67호선 가야~법수 구간(연장 4.6㎞, 2차로에서 4차로 확장)의 설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 구간은 지난해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노선 요구를 반영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항~내서 간 도로공사는 2027년 함안군 구간 착공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칠원 운곡~창원 북면 간 지방도(연장 1.2㎞, 총사업비 161억 원)는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 반영을 목표로 건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천주산터널(연장 6.7㎞, 총사업비 2668억 원)은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31~2035) 반영을 목표로 지속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민선 9기 도로 분야 공약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사업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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