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서장 김정규 좌측, 농협은행 직원 박00 씨 우측)는 2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남부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 박00(45세,여)씨에게 2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산 수영구 농협 광안지점 직원 박모 씨는 지난달 26일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현금 1500만원을 출금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50대 중반 남성 고객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막았다.
박씨는 2021년도에도 부산 영도구 소재 은행에서 근무 당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적도 있다.
부산남부경찰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1개월 간(4.1.~4.30.) 금융기관, 시장상인 등 상대로 보이스피싱범죄 피해예방 전단지 배부 등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범인 검거 및 피해 예방 공로가 있는 시민들에게 신고 보상금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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