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혁중 기자]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오는 25일부터 5주간 인터넷중독 위험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감정코칭’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감정코칭’은 자녀에게 올바른 감정발산법과 표현법을 코칭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미국 심리학자 존 가트맨(John Gottman) 박사가 개발한 심리기법이다.
이번 감정코칭에서는 인터넷중독 위험군 자녀와의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좋은 부모-자녀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가족의 의미를 충분히 생각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중독 자녀의 감정을 읽고 긍정적인 감정을 찾아 활성화 시킴은 물론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용 한국심리상담센터 원장이 전문강사로 나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용 원장은 “부모-자녀 관계, 가족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에서 만족도가 낮을수록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쉽다. 그만큼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전문적인 감정코칭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민석일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장은 “가족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갈등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낮추고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기 쉽다. 문제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정서적 소통을 희망하는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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