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내 ASF 발생 지도. |
중국 농업농촌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남성 도축장에서 260두 중 30두 폐사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중국 내 질병의 첫 발생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전파와 폐사율이 높아 발생시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힐 위험성이 있다.
또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조기 예방만이 최선으로 질병 발생시에는 신속한 살처분만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산 돼지 및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중국 방문 여행객, 축산업 종사자 등 중국 내 축산물이 수화물을 통해 반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세청과 협력해 X-ray 검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발 항공편 노선에 검역탐지견을 우선 투입해 검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중국 방문시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중국을 다녀온 축산업 종사자에게는 입국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신고하고 소독 및 방역조치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