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9월 30일 안평면 세대공존행복센터와 실내체육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소로 지역 주민들은 생활 편의와 체육 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거점 공간을 갖추게 됐다.
이번 시설들은 안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연계해 조성됐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는 총 48억원이 투입돼 2020년부터 세대공존행복센터, 세대공존행복마당,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됐으며, 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에는 총 26억원이 투입돼 2023년 9월부터 연계 추진, 올해 6월 최종 완료됐다.
세대공존행복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498.35㎡ 규모로 다목적강당, 작은 학습실, 동아리실, 맘카페, 공용주방, 체력단련실 등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실내체육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497.11㎡ 규모로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갖춰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은 안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운영위원회 주최로 열렸으며, 의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물공연과 노래교실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군수는 “그동안 농촌지역 주민들이 생활서비스에서 소외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개소를 통해 삶 속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센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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