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해운대 및 부산시민께서도 해운대권역 내 영화 관람 때 안심하고 다회용컵을 많이 사용해주시면 좋겠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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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7일 관내 영화관 3곳(영화의전당, OGV해운대점, 메가박스해운대점)와 다회용컵 전문업체인 그린업과 다회용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대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7일 관내 영화관 3곳(영화의전당, CGV해운대점, 메가박스해운대점)과 다회용컵 전문업체인 그린업과‘영화관 다회용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화관 1회용품 사용 감량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앞으로 해운대구는 영화관에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영화관은 관람객이 음료를 살 때 다회용컵 사용 안내와 반납을 담당한다.
그린업은 컵을 수거해 세척하고 소독한 후 영화관에 다시 공급한다.
사용 유도를 위해 다회용컵 선택 시 300원을 할인하며, 관람객들은 사용한 컵을 영화관의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사업에 참여해주신 영화관에 감사드리며, 해운대 및 부산시민께서도 해운대권역 내 주요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때 안심하고 다회용컵을 많이 사용해주시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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